말이 필요 없음. 내가 존잘/존예. 세상의 잘생김, 이쁨이란 단어는 날 위해 만들어짐.
길 지나다니면 번호 최소 10번 이상 물어봄.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 올리면 1분안에 하트 수십만개 박힘.
연예인 수준의 인기를 실감하기 가능. 거울보면 이것이 바로 미남 미녀구나 느낄정도.
단 내 팬들이 애인만 생기면 걔네 집 앞에 계란 뿌려서 애인이 제발 헤어져달라고 빌정도로 괴롭힘. 그래서 애인은 절대 못사귐. 외로운 삶을 살아야 함. 하지만 미모는 죽기 전까지 평생 감. 미인,미남의 기준이 나임.
VS
나는 평범한데 애인이 존잘/존예. 애인은 나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나만 봄. 그냥 얼굴만 봐도 배부르고 황송할 정도로 이상형 그 자체. 어디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얼굴임. 나 볼 때마다 부끄러워하고 날 너무 좋아하는거 다 티남.
애인한테는 팬이 있음. 걔네들이 매일 우리 집 앞에 계란 던지는데, 애인이 아침마다 속상한 눈으로 눈물 살짝 고여서 매번 다 치워주고 살짝 부은 빨간 눈으로 아침 만들어 줌.
단, 애인이랑은 평생 깨볶기 가능하나 애인 팬들은 영원히 내 문에 계란을 선물함. 애인이랑은 영원히 못헤어짐.
난죽택 불가
그냥 갑자기 성형하고 내가 존예되면 어떡하지 혼자 소설 쓰다가 다른 이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져서 써봄
P.S. 나는 후자 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