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사진은 코수술전 두번째사진은 코수술후 모두9개월 지나고 찍은사진 수술후사진 중 밑에서 첫번째는 한달 지나고 찍은사진)작년 1월 말쯤 압구정역쪽의 한 성형외과에서 콧대절골+콧볼축소+비중격연골로 코끝을 세우는 수술을 받게되었어요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코끝이 심하게 높아졌고 콧구멍은 세모에 짝짝이에 엄청 들린모양으로 변했어요 ㅠㅠ서서히 들린게 아니고 처음 수술하고 직후부터 들려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숨쉬는 것 ,코막힘이 심해져서 조금만 뛰어도 숨이 벅차서 잘뛰지도 못하게 됐네요....잘때도 숨쉬는게 너무 불편해요 그리고 원래 콧대절골하면 안경낄때 아픈건가요? 콧대절골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수술하고나서 안경쓰면 콧대옆쪽 안경지지대가 닿는 부분이 아파서 안경도 못쓰겠더라고요..또 콧구멍안에 작게 보형물이 튀어나온 것 같아요..코도 살짝휜거같고가장심한게 코끝에 비중격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전보다 심하게 뭉뚝해지고 거기다가 심각하게 코가 높아보인다는거에요 분명히 자연스럽게해달라고 했는데 이건진짜 누가봐도 코랑 얼굴이 조화가 하나도안맞고 얼굴에서 코만보여요 연골을심하게 많이 올린건지.... ㅠㅠ 저도 처음엔 콧볼축소만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코끝까지 권유해서 한건데 진짜 왜여기서했는지 너무후회돼요...근데 전에했던 이 성형외과에서 환불을 해주지도 않을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에요.......지금성형한지 9개월정도 됬는데 환불받으러 가면 해줄까요....??여기서 재수술받긴 죽어도 싫어서요..재수술도 안해줄지도 모르지만 ㅋㅋ..처음에 수술하고 2주정도 지났을때 모양이너무 이상해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6개월후에 다시 와보라고 하긴했거든요..제가 아직학생인데 너무 섣부르게 결정한 성형이라 정말 후회하고있어요..수술비가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부모님도 겨우설득해서 300중후반대로 수술한건데 진짜 너무 화나요.....수술직전에 오분도 상담안해줬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정말 수술하고 원장님 코빼기도 못봤네요 이번에 수술하고 사후관리가 병원선택할때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예뻐지려고 한 성형인데 전보다 더 이상한 얼굴이되고 자존감도 낮아졌어요 성형하고 한달동안은 밖에도 못나가고 맨날 울었어요..전 돈주고 아픈거 다 감수하면서 예뻐질거 기대하면서수술한건데 남들이 제콧대가 드럽게 높다는등 이런말들으면 너무 속상하고 집밖에 나가기도 싫어요 진짜 사람들만나면 다 제코만 보고있는거같고 그냥 이제는거울보기도 싫어요 이제는 낮고복코인 자연스러운코가 부러워보이기 까지 해요ㅠ언제가 됐든 제거수술이나 재수술을 하려고 병원도 알아보고있어요...제거수술 이나재수술 하고싶어도 또 부작용올까봐 수술하기싫은데 이런 코로 살기도 싫고ㅠㅠ 그리고 재수술병원이나 제거병원 괜찮은곳 있으면 많이 알려주세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